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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 tagged Techno

데뷔 초반의 음악들이 지나치게 근사해서였을까? 발표하는 곡 마다 미묘하게 개성이 줄어드는 듯 하더니, 근래 들어 리믹스 또는 공동 작업을 통해 공개하는 트랙마다 댄스플로어에서 빠르게 소비되곤 하는 테크노 사운드로 외도를 하던 그들이 결국은 초심으로 돌아왔다.
트위터를 통해 ‘한동안 작품 활동의 슬럼프를 피할 수 없었으며, 최근에서야 스튜디오에서 프로듀싱하는 일에 대한 즐거움을 다시 맛보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뒤라서 더 그럴까. Oliver의 이번 EP ‘Light Years Away‘는 그간 Oliver 음악의 엑기스를 잘 짜낸 뒤 섬세하게 다듬고 또 다듬어 내놓은 듯 한 일종의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여전히 funky한 리듬의 수려함은 물론, 기존 그들의 디스코 팬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각 트랙의 절정부에는 아름다운 멜로디도 구성해 넣었다. 이번 EP의 의미는 바로 초심으로 돌아간 그들이 앞으로 만들어낼 트랙들에 대한 기대, 그 자체이다.
 
p.s 첨부한 이미지는 Oliver가 얼마전 자랑스럽게 리트윗한 것으로, Light Years Away EP를 들으며 감격에 젖은 나머지 과도한(?) 감탄사를 마구마구 내뱉은 친구의 문자를 캡춰하여 한 팬이 전달한 것이다 :) (‏@eliz_______)
 
English translation will be updated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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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촉촉하고 나른한 칠웨이브 트랙들을 통해 몇 년 전부터 이름을 알려온 Lone이 오랜만에 귀를 확 잡아끄는 곡을 발표했다. Moon boots의 아낌없는 지원사격 덕분인지 지금까지 내놓은 어떤 트랙보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곡으로, 기존의 곡들에 비해 더욱 강조된 비트에 맞춰 끊임없이 반복되는 fresh한 신디사이저 멜로디가 귓가를 달콤하게 간지럽힌다. 요 며칠 내리고 있는 여름비에도 참 잘 어울리는 곡.
Lone has long been known for his relaxing chillwave tracks. Among his recent output, this track has really captured our ears. Perhaps thanks to undivided support from producer Moon Boots, this track has gained the most popularity out of probably all of his work. It’s pure ear candy with a more stressed beat compared to his previous music, and an endlessly looping, fresh synthesizer melody that is the perfect soundtrack for the recently rainy summer days.

천재의 귀환
요즘 꽤 반가운 트랙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며칠 전 Pitchfork를 통해 선공개된 Phonat의 새 EP 수록곡 “Ride the Prejudice”가 그렇다. 긴 시간 침묵을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Phonat 특유의 상쾌한 엣지를 잃지 않은 상태에서 2스텝 리듬을 가미한 새로운 스타일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그의 새 EP ‘Identity Theft’OWSLA 레이블과의 협업하에 MofoHifi Records를 통해 6월 4일 발매된다.
The genius returns
There have been a lot of tracks recently that we’ve been very glad to see. Phonat’s ‘Ride the Prejudice’, an excerpt from his upcoming EP and released through Pitchfork a few days ago, is one of them. Despite a long period of inactivity, Phonat still hasn’t lost his fresh edge. He has also attempted a turn into a newer style with a 2-step rhythm on the track. His new EP ‘Identity Theft’ will be released on MofoHifi Records in a collaboration with OWSLA, on June 4th.

EDM Scene에서 간단히 알아보는 트랩 뮤직
Trap(트랩)은 힙합, Crunk(힙합의 서브장르), 덥 그리고 하드스타일(일렉트로닉 음악의 서브장르)이 합쳐져 있는 하이브리드 장르입니다. 원래는 미국 남부 힙합 씬에서 비롯되었고, 남부 힙합 씬의 프로듀서 Three 6 Mafia의 DJ Paul과 Juicy J, 그리고 Mannie Fresh가 이 장르의 선구자들입니다.
음악적인 특징을 살펴 보자면 크게 롤랜드 사의 드럼 머신인 TR-808 으로부터 나온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전체적인 레시피는 건조한 느낌의 스네어/클랩 스네어, 속도감 있는 하이햇, 서브 베이스(90Hz 이하의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 굉장히 저음입니다), 라우드 킥 드럼, 피치(음정)가 낮거나 높게 조절해 잘라 붙인 보컬/랩, 높은 음으로 반복되는 신스 소리 등이 있습니다. 들어보면 느껴지듯 이 장르는 음악 안에서도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느낌의 요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몇년 전부터 본의 아니게(?) EDM (Electronic Dance Music,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과 Hip hop 사이의 연결이 되어주고 있는 DiploFlosstradamus같은 이들로 인해 EDM 신에서도 팬들이 생겨났고 트랩 장르가 일렉트로, 글리치, 브렉비트, 덥스텝, 테크노 등의 일렉트로닉 음악의 요소를 받아들이고 진화해가며 최근 트랩 곡일수록 Afrojack아프로잭 등이 자주 사용하는 더치 하우스 신스 특징들을 갖고 있습니다. 높은 음정으로 반복되는 리드 신스같은 것 말입니다. 2012년부터는 트랩은 시카고 등지에서부터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는군요. 이 장르의 요새 추천 곡들을 몇 개 가져와 봤으니 한 번 들어보세요.
Trap is a hybrid genre, an amalgam of hip-hop, crunk (a subgenre of hip-hop), dub, and hardstyle (an EDM subgenre). It has its origins in the southern U.S. hip-hop scene, and producer DJ Paul, Juicy J&Mannie Fresh of the Three 6 Mafia are pioneers of this genre.
Next we take a look at some of the defining characteristics of trap. Trap usually incorporates drum sounds from the Roland drum machine 808, dry snares/clap snares, speedy hi-hats, sub-bass(sounds under 90Hz that can be heard by human ears), booming kicks, vocals /rap that have been adjusted for pitch, and repetitive high-pitch synths. It’s obvious at first listen that trap has an aggressive, defiant quality to it.
Trap caught the attention of EDM fans through the likes of Diplo or Flosstradamus, who’ve been bridging EDM and hip-hop for some years now. It gradually fused electro, glitch, breakbeat, dubstep, or techno influences, and the most recent trap tracks tend to mix dutch house synths(often used by Afrojack) into its sound. The genre has been gaining popularity again from 2012, around the Chicago area. Below are some trap tracks we thought were worth a listen. Enjoy!
* 이 글은 웹사이트 위키피디아스토니 로즈를 참고하였습니다.

BNR094D_600밴 쉬 테크(Van She Tech)의 귀환?
호주의 가장 성공적인 인디 레이블, 모듈러(Modular)의 대표적인 일렉트로닉 록 밴드 밴 쉬(Van She)의 새로운 리믹스가 공개됐다. 독일 테크노의 독보적인 아이콘 보이스 노이즈(Boys Noize)의 새 싱글 ‘Ich R U’가 그것. 밴 쉬의 두 멤버는 밴드보다 좀 더 댄스 플로어 중심의 음악을 프로듀스하는 밴 쉬 테크(Van She Tech, 정식 명칭은 Van She Technologic)라는 그룹으로 활동중인데, 이 트랙은 밴 쉬 테크의 초창기 트랙들을 연상시키는, 애시드와 테크노의 매력적인 요소들로 가득 차있다.
The Return of Van She Tech?
Van She is an electronic rock band from one of the most successful Australian indie labels Modular Records. They have unveiled a new remix for us – a remix of ‘Ich R U’, the new single by German techno icon Boys Noize. Two members of Van She occasionally take the name Van She Tech (full name Van She Technologic) to produce more dancefloor-oriented tracks, and this remix is flowing with acid/techno influences typical of their earlier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