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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알앤비 프로듀서이자 보컬리스트로 활약중인 예서(YESEO)의 세번째 싱글. 박정현, 혼네(HONNE)의 공연 오프닝 게스트 뿐만 아니라, 임레이(IMLAY), 체로키(Cherokee)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아티스트와 교류하며 성장하는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재지한 프로듀싱과 보컬의 조화가 인상적인 ‘Fxxx with Kiss’, 샤이니(SHINee)의 ‘View’ 커버에서도 전천후의 매력이 느껴진다. 원곡의 잔잔함을 뒤집는 딥샤워(Deepshower)의 리믹스도 흥겹다.
 

쟈넷 잭슨(Janet Jackson)에게 그래미 최우수 R&B 수상의 영광을 안긴 작품 [20 Y.O.] (2006). 이 앨범의 8번째 트랙 ‘With U’를, 파리의 프로듀서 제임스 탬비언스(James Tambiance)가 산뜻한 어레인지의 R&B로 리믹스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트랙으로 안성맞춤.

방탄소년단, 오마이걸 등의 작곡가로 활동해 온 수민(SUMIN)의 달콤한 알앤비 트랙. 슈퍼프릭 레코드(Superfreak Records)의 진보(JINBO)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함께 했다. 90년대 알앤비 디바들의 장점을 떠올리게 하는 수민의 목소리는 뉴 잭 스윙 리듬과 더없이 잘 어울린다. 퓨처 알앤비로 재탄생한 루나의 ‘Free Somebody’ 커버, 데뷔 앨범 수록곡 ‘내가 싫어졌다고 해’ (Just Say You Hate Me) 리워크도 그냥 지나치기 아쉽다.

wp-1464181548539레드불 뮤직 아카데미가 주목하는 프로듀서 미소(MISO). 한국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란 그는 어릴 적부터 칼라 블레이(Carla Bley), 빌 에반스(Bill Evans) 등을 듣고 자란 재즈 마니아다. 19세부터 프로듀싱을 시작해 최근에는 보컬과 디제잉까지 다양한 재능을 보이고 있는 미소는 알앤비 아티스트 딘(DEAN)이 소속된 클럽 에스키모(Club Eskimo) 크루의 일원이기도 하다.
최근 싱글 컷된 ‘Take Me’는 미소의 차분하고 세련된 음색과 담담한 가사가 돋보이는 알앤비 트랙.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뮤직비디오는 런던의 애니메이션 디렉터 텔 아비브(Tel Aviv)와 비주얼 아티스트 시반 키드런(Sivan Kidron)이 함께 했다.

스트립 클럽에서 스트리퍼가 아닌 웨이트리스에게 사랑에 빠져버렸다는 애달픈(?) 내용의 곡 “Ashley“에서 ‘저렴한 가사에 비해 지나치게 고급진 프로듀싱과 보컬’ 느낌의 조합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LidoSantell의 또 다른 콜라보레이션 트랙을 소개한다. 이번에는 ‘니 여친이랑 바람펴서 미안.. 니 여친 사실은.. ㅎ ㅏ..’이라는 슬픈 친구의 고백이 곡 후반의 화려한 변조와 웅장한 코러스에 맞춰 터질듯이 폭발한다. 곡 화성의 설계에 있어 현존하는 일렉트로닉 프로듀서 중 거의 최고 수준으로 볼 수 있는 Lido의 멜로디는, 빈틈 없이 꽉 채워 감성을 잔뜩 자극하되 그 지나침이 전혀 유치하지 않다.
English translation will be updated soon.